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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1)

by 파우더돌 202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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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매수한 주식과 쉽게 헤어지는 이유는 믿음의 기반이 약하기 때문이다. 

주식투자도 남녀의 사랑이나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현명하게 선택했다면 헤어질 이유가 없다.”

- 피터 린치 PETER LYNCH 

 

◎ 지금 그의 책을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 

- 13년 동안 펀트를 운용하면서 단 한 해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지 않았던 인물 

- 1만 5천 개의 종목을 다루었을 만큼 전방위적인 투자가

- 과거의 호황과 불황을 거쳐온 대응전략을 거울 삼아 미래를 되짚어 볼 수 있음 

- 사고 금방 파는 투기가 아니라 가치 투자에 대한 관점을 제시함 

- 미국의 국민펀드라 할 수 있는 '마젤란 펀드'를 운용한 전문가 

 

피터 린치는 에콰도르의 국민 총생산에 버금가는 엄청난 돈을 운용했지만

가족들과의 소중한 일상을 함께 할 수 없었기에 1990년 피델리티를 떠나게 된다. 

 

사람들은 여행지나 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을 소모하면서도

주식을 할때는 전혀 모르는 기업에 선뜻 자신의 재산을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 

 

그가 생각하는 최악의 투자는 전혀 모르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고,

남의 말만 듣고 주식에 투자하거나 느낌만 가지고 투자하여 지속적인 손해를 보는 것이다.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단기적으로는 손해가 찾아와도 장기적으로는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주식의 등락을 견뎌내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펀드에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 

 

채권이나 양도성 예금증서보다 주식이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더 높다. 

특히 퇴직연금 계좌는 장기간 운용되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하기에 완벽하다. 

오늘보다 내일 더 재산을 늘리고 싶다면 재산의 상당 부분을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채권이 주식보다 수익률이 더 높았던 적은 1920년부터 1980년대까지의 기간 동안

1930년대 딱 한 번밖에 없었다. 

 

손실에 대한 부담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기업에 대한 실적분석을 하는 개인투자자들도 계속 줄어들었다.

전문 펀드매니저는 연금과 보험, 채권형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다루어야 하기에 

기업 분석에 시간을 투자할 만한 실질적인 여력이 없다. 

 

저자인 피터린치는 반드시 전문투자자가 주식에서 괄목할만한 수익률을 

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스턴 근교의 가톨릭 학교 성 아그네스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통해서 보여주고자 했다. 

 

어떠한 자격증도 가지고 있지 않은 학생들은

2년 동안 70프로라는 놀랄 만한 수익률을 보여주었다. 

 

학생들의 투자과정에서 주목해야 할 한 가지 원칙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잘 아는 주식을 사라는 것이다. 

 

어떤 경우라도 정기적으로 꾸준히 투자한다는 원칙을 흔들리지 않고 지키면

상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을 두려워하며

주식을 팔고 있을 때 평소보다 더 많은 주식을 살 경우 추가적인 수익이 따른다. 

 

5개의 성장주에 투자하면

3개는 기대했던 수준의 수익률을 내고,

1개는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해 실망스러우며, 

1개는 경이적인 수준의 수익률을 보여준다.

이를 '5의 법칙'이라 부른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보유한 주식이 약 -70프로의 손실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예기치 못한 위기도 큰 몫을 하긴 했지만,

그동안 막연한 느낌이나 남의 말만 듣고 산 종목 덕분에 엄청난 손실이... 

 

주식을 살때 기업에 대한 공부를 조금이나마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혹독한 경험의 대가를 치른 덕분에 경제에 대한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됐고,

향후 투자에 있어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피터 린치의 책을 통해 공부를 시작해보기로 했다. 

 

앞으로 책을 읽으며 요약한 내용들을 정리할 생각이다. 

재린이를 얼른 졸업하고, 현명한 투자자로 하루빨리 거듭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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