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걱정 증후군
주식투자로 돈을 벌려면 주가 하락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서둘러 빠져나오지 않아야 한다.
다이어트와 주식투자에서 결과를 결정짓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베짱이다.
더불어 경제와 시장 상황에 무심한 채 계획에 따라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사람이 더 좋은 성과를 얻는다.
악재가 두려워 주식시장에서 도망치지 않기 위해서는 매달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다.
- 꾸준한 적립식 투자의 중요성과 신념 강조
◆ 공매도 :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주가가 떨어지면 주식을 되사서 갚는 기법을 말한다.
- 거래처를 통해 주식을 빌린 후 원하는 가격에 매도하고 정해진 기한안에 빌린 수만큼 갚는 매매 형식이다.
예를 들어 A종목이 특정 이슈로 인해 주가하락이 예상되는 경우 A종목이 없는 투자자라도 빌려서 60만 원을 일단 매도한다. 그리도 얼마 후 A종목의 주가가 50만 원까지 떨어졌다면 공매도한 투자자는 50만 원에 동일한 수량의 A종목 주식을 매입해 빌렸던 주식을 갚으면 된다. 그러면 주식을 50만 원에 매입해 60만 원에 판다는 효과는 같다.
(주당 10만원의 수익을 거두는 효과가 있으나 주가가 70만 원으로 오르면 역으로 10만 원 손실을 입게 된다)
- 주식전문가 짐 로저스는 주가가 급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공매도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투자자들에겐 뉴스를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위험한 습관이 될 수 있다.
주말에 언론에서 안좋은 소식을 접했을 경우 주말 걱정 증후군은 은밀히 효력을 발휘한다.
실제 사례로 월요일에는 매도 주문이 쏟아지는 경향이 있고 역사적으로도 월요일에 큰 폭의 하락이 많았다.
1988년 배런스의 라운드 테이블의 비관론이 최고조에 달했던 것과 달리
증시는 오히려 호황이었다.
- 라운드 테이블의 전문가들은 블랙먼데이 이후 또 한 번의 급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통해 피터린치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여 말한다.
백미러로는 미래를 볼 수 없다.
- 과거의 사건으로 미래를 예단하지 말라.
구두닦이 소년이 주식을 사기 시작하면
주식을 모두 팔아치울 때라는 버나드 바루크(투자은행가)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발사들이 풋옵션을 샀던 그 해는 주식 매수의 적기였다.
언론보도는 부정적이었고, 다우존스 지수는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600포인트나 급락했다.
택시운전사들은 채권을 추천했고, 펀드매니저들은 자산의 12%를 현금으로 보유했다.
그리고 라운드 테이블 전문가 중 5명 이상이 심각한 경제 침체를 예상했다.
예상과는 달리 걸프전 이후 주식시장은 오히려 급등했다.
S&P 500지수는 30%, 다우존스 지수 25%, 소형주지수는 60% 상승했다.
과거 데이터를 통해서 보면 주식의 수익률은 연평균 11%였던 것에 비해
국채와 채권, CD의 수익률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 주식은 채권에 비해 두 배 더 높은 수익을 선사했다.
채권, MMF, CD, 은행에만 자산을 넣어두었다면 주식 투자보다 이익이 적었을 것은 물론이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이자 하락과 자산 가치의 감소를 겪어야 했을 것이다.
- 인플레이션은 오랜 시간에 걸쳐 자산을 갉아먹는 암적인 존재이다.
우리는 주가가 급락하면 항상 경기 침체가 찾아올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주가가 하락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주가 하락을 견딜 준비를 해야 한다.
그리고 관심 종목의 주식이 하락하면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20세기 들어 미국 증시가 40번이나 약세장을 거쳐왔다는 사실은 비판적인 시기를 겪을 때마다 큰 위안이 된다.
하락장마다 우량 기업의 주식을 할인가에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세계 증시도 코로나바이러스 덕분에 연일 폭락을 경험하고 있다.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는가 하면 다우지수는 3년 2개월 만에 2만 선이 무너졌다.
기간과 외인은 엄청나게 매도하는 반면, 개미들은 저가 매수의 기회를 잡아 매수량을 이어나가고 있다.
◆ 서킷 브레이커 : 주가지수의 상하 변동폭이 10%를 넘는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현물은 물론 선물 옵션의 매매거래를 중단시키는 제도
(출처 : 한국경제신문)
뉴스는 연일 주가 폭락이라는 기사를 헤드라인으로 내세운다.
그 어느때보다 불안과 고조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미국 증시가 40번이나 폭락장을 거쳐왔다는 말을 보며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한다.
지금은 주식의 바겐세일 기간이다.
관심 종목의 매수가 추이를 지켜보며 미국 ETF 공부를 더 해두어야겠다.
어떠한 시장의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꾸준한 적립식 투자를 이어나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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